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행복한 발레 인생을 회상했다.
강수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나이 들어가는 것이 행복하다"며 "언젠가 발레를 그만둘 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하루를 100%로 안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강수진은 발레리나 삶이 끝날 수도 있었던 부상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5년동안 부상을 치료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더니 부상 부위가 곪았었다"며 "지금 생각하며 참 미련했다. 지금이라면 부상을 당했을 때 바로 치료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독일와서 살이 쪘다. 지금보다 적어도 10kg은 쪘을 것"이라며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는 멤버들은 모두 콩쿨을 휩쓸었던 사람들이였다. 나 역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외국 생활을 하다보니 너무나 외롭고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아파트 지하에서 살았다. 하늘도 못보는 어두운 방안에서 한국 책을 보며 외로움을 달랬다"며 "마음이 외로우니 먹는 일 밖에 할 일이 없었다. 고 칼로리 음식들로 폭식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땐 하나의 나쁜 영화였다"고 말했다.
또 "단원들 실력이 대단해 입단 당시 솔로는 커녕 군무에도 끼지 못했다"며 "어린 나이에 무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서글펐다"고 전했다.
또한 "그런 와중에 포기한다는 말이 내 가치관 상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를 악물고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며 "하루에 토슈즈를 3~4켤레씩 교체했다. 1년에 250켤레 정도를 신었다"고 고백했다.
강수진은 "부상이 있었을 때도 연습에 매진했다. 고통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남편마저 나에게 미쳤다고 했을 정도였다.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빼면 모두 연습에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강수진은 마지막으로 "입단 7년 만에 솔로를 할 수 있었다"며 "내가 나를 이겼을 땐 정말 기뻤다. 그 이후로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갔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녀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들어온 후 2년 동안 군무에도 끼지 못하며 인내해야 했던 세월과, 부상을 방치하다 결국 1년 반 정도를 쉬어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항상 문제는 내 자신이었다. 그 때 그만두면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포기라는게 말이 안됐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당신이 진정한 월드스타..~!!
강수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나이 들어가는 것이 행복하다"며 "언젠가 발레를 그만둘 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하루를 100%로 안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강수진은 발레리나 삶이 끝날 수도 있었던 부상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5년동안 부상을 치료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더니 부상 부위가 곪았었다"며 "지금 생각하며 참 미련했다. 지금이라면 부상을 당했을 때 바로 치료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독일와서 살이 쪘다. 지금보다 적어도 10kg은 쪘을 것"이라며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는 멤버들은 모두 콩쿨을 휩쓸었던 사람들이였다. 나 역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외국 생활을 하다보니 너무나 외롭고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아파트 지하에서 살았다. 하늘도 못보는 어두운 방안에서 한국 책을 보며 외로움을 달랬다"며 "마음이 외로우니 먹는 일 밖에 할 일이 없었다. 고 칼로리 음식들로 폭식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땐 하나의 나쁜 영화였다"고 말했다.
또 "단원들 실력이 대단해 입단 당시 솔로는 커녕 군무에도 끼지 못했다"며 "어린 나이에 무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서글펐다"고 전했다.
또한 "그런 와중에 포기한다는 말이 내 가치관 상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를 악물고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며 "하루에 토슈즈를 3~4켤레씩 교체했다. 1년에 250켤레 정도를 신었다"고 고백했다.
강수진은 "부상이 있었을 때도 연습에 매진했다. 고통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남편마저 나에게 미쳤다고 했을 정도였다.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빼면 모두 연습에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강수진은 마지막으로 "입단 7년 만에 솔로를 할 수 있었다"며 "내가 나를 이겼을 땐 정말 기뻤다. 그 이후로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갔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녀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들어온 후 2년 동안 군무에도 끼지 못하며 인내해야 했던 세월과, 부상을 방치하다 결국 1년 반 정도를 쉬어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항상 문제는 내 자신이었다. 그 때 그만두면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포기라는게 말이 안됐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할순 없어.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는걸 명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