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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1 나 이렇게 살았어요 4
참 오랜만이에요 블로그에 글쓰는거.
딱히 특별한 일도 없었고, 대단한 일도 없는데 뭐하고 지나가는지 컴퓨터에 끄적끄적할 시간도 별로 없었네요.
12월은 그냥 이렇게 살았어요.

<공부>
사실 연필 잡은지가 언제인지 생각이 안날정도로, 공부도 참 안하고 살아요 요즘 -_-;;;
연말이라 그럴까요?
구름따라 두둥실. 책 한권 펴기도 힘드네요.
이러다가 영영 머리가 녹슬어버리진 않을까 심히 걱정될 정도로 벽 쌓고 살아요.

<사랑>
글쎄... 12월 초에 혼자 싱숭생숭 외로움 타다가,
역시나 되지도 않는 소개팅도 했다가, 싸그리 맘정리 하고 혼자 살꺼야 악악악!! 거리다가
지금은 그냥 요렇게 살아요.
사실 마음이 두근거려본지가 언제인지 생각이 나지도 않을만큼 너무 내겐 너무 낯선 단어.

<진로>
사실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저 지금은 끝마무리가 멋진 사람이 되자. 어떻게든 물흘러가듯이 흘러가면 좋은 방향이 나오겠지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깐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나 이렇게 살았어요.
별것도 없이, 그냥 이렇게 살았어요.
혹시나 내가 연락이 없더라도,
내가 잘 보이지 않더라도,
멀리서 보기엔 그대없이 너무 잘지내는거 같이 보여도
그래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요.
사실 그러지 않을수도 있어요.


언제든 JUST CALL ME,  I AM READY :)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