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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7 축하해요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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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2006년에 모두 모였습니다.
사실 그때만해도 이렇게 친해질꺼라고, 서로를 생각하면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질꺼라고,
생각지못했죠 :)
그저 사회생활하다보면 만날수 있는 그런 사이.
지나가면 가벼운 목례정도 나눌수 있는 그런 사이일꺼라고 생각했죠.
아직도 생각납니다. 내가 각각 어떻게 처음 만났고 서로 인사를 나눴는지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풋!하고 웃음이 납니다.

2007년이 되었습니다.
전보다 많이 친해졌죠. 서로 웃고 이야기를 나누고 문자도 주고받는 그런사이가 되었죠.
기억납니다. 4월 26일.
어쩌다가 이렇게 모였는지 아주 어렴풋이 생각나지만,
지금은 찍어보자! 해도 설레설레 고개만 저어대는 스티커 사진을
어쩌다가 어떤 기분으로 이 스티커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넷이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되어주고, 웃어주고,
힘들때 위로가 되어주고, 마음 아파해주고,
함께할수 있는 그런 넷이 되었습니다.

2008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우린 문제투성입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들이 많고,
아직도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함께여서 참 좋습니다.
우리가 어색한 사이 속에 서로를 만난 그때부터 3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서로에게 소중한 사이가 되었는데,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날들이 더욱많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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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맏언니가 큰 결정을 했어요 :)
그동안의 아픔, 그동안의 어려움, 그동안의 눈물,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
그 누구보다도 너무 잘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그 결정이 쉽지 않고,
많이 고민해왔다는거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정말 마음깊이 축하를 보냅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내가 다 눈물이 날뻔했어요.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입니다. :)
축하합니다. 그 누구보다더.
행복하길 정말 행복하길 두손모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