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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8 어디에도 없는 그곳.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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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글·사진 김지희 등 11명/예담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도 통하지 않고, GPS에도 잡히지 않는 곳.
지역지도는커녕 구글에서도 좌표로만 표시되는 '오지'를
국내의 내로라하는 여행가 11명이 다녀왔다.
그곳들은 또한 '어디에도 없는 그곳'(투바공화국·듄 45·우유니 소금사막·차마고도),
'지구의 흔적'(갈라파고스·마다가스카르·이스터 섬·투발루),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마을'(부탄왕국·아프가니스탄·잔지바르·태즈메니아),
'오로라가 뜨는 동네'(카크토비크·스발바르·레이캬비크·위티어)라는
카테고리로 각각 나눠지면서 '오지'의 신비를 한 꺼풀씩 벗겨나간다.
사진 속 풍경은 남미의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를
특별하게 만든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
자동차로 하루 종일 달려도 보이는 풍경은 희다 못해 눈이 시리다. 그래서 선글라스는 필수. 설산보다 더 강한 소금 광선은 자칫 시력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단다.
그래서일까, 소금 채취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맹인들도 많다는 슬픈 사연이다.
우기가 되면 소금사막은 하늘을 머금은 '세계 최대의 자연 거울' 소금호수로 변신한다.
소금사막과 맞닿은 하늘과 땅, 온통 파랗게 변한 '하늘'은 상상만해도 즐겁다.
김은영 기자 key66@


사라져버릴까?
로밍서비스도 통하지 않고, GPS에도 잡히지 않는곳으로?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