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가져라 Na

정신없이 하루가 간다.
눈뜨기 바쁘게 움직이고, 뭔가를 하고, 이동을 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다.
피곤하다.
정신없이 바쁘고, 지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보다는
뭔가 내가 발전하고 있는거같아서,
보이진 않지만 내 실력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힘이 난다.
[사실 지금은 그저 쉬고 싶지만 ^^:]
기운내자! 힘내자! 웃자! 아자아자아자아자!
단지 조금 피곤할 뿐이야...

나는 자칭 '꿈노트'라고 부르는 공책을 가지고 있다.
그냥 보통 공책인데, 거기에다 내 희망과 꿈과 나를 고무하는 말과
생각들을 기록한다.
가끔 한적한 시간에 꿈노트를 뒤적거리며
3년, 4년, 5년 전에 써 놓은 것들을 들여다본다.
어떤것들은 당시엔 불가능한 듯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히려 시시할 정도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꿈을 이루며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매튜 캘리의 <위대한 나> 중에서 -
그래도.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앉아서 좋은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 좀 떨고,
영화한편 봤음 좋겠다. 풋! >.<
Posted by 콩콩마녀

'아기야, 너만은…' 흙더미 속에 깔린 모성애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9.04 12:24 | 최종수정 2008.09.04 14:18
7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 지난달 30일 중국 쓰촨성에서 또 한번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 최소 2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자식을 구하려 온몸을 던진 한 어머니의 시신이 발굴돼 중국은 물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일 2차 강진이 휩쓸고 간 중국 쓰촨성 후리이현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한 가족의 시신을 발굴해 내고 눈물을 짓고 말았다.

붉은 진흙벽돌 무더기를 걷어내자 남자 아이 한 명과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것. 15살 아들은 다른 두 사람과 떨어져 홀로 누워있었으나 엄마는 9살 딸을 온몸으로 감싸안은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단란하게 저녁식사를 하다가 황망히 딸을 구하려고 했던지 엄마의 손에는 젓가락이 쥐어져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까지 이런 진흙 벽돌집에서 살고 있는 국민이 있는데 정부가 체면을 위해 올림픽과 같은 정치쇼를 하는데만 돈을 쏟아 붇고 있다"며 당국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쓰촨성 대지진 당시 베이촨현에서도 서너달 밖에 안 된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자신은 숨진 20대 여성의 일화가 온 중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당시 아기 엄마는 무릎을 꿇고 두 팔로 벽을 지탱한 채 품 속에 아이를 넣고 있었다. 덕분에 아이는 발견 당시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어 있었다.

아기 옆에 높인 숨진 엄마의 휴대폰 액정에는 "사랑하는 아가, 만일 네가 살아남게 된다면 엄마가 너를 사랑했다는 것을 꼭 기억하렴"이라는 문자가 남아 있었다.
ymj575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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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무엇이길래,
죽음이 코앞인 상황에서도, 자신도 급박하게 피하지 않으면 죽을상황인데도,
본능적으로 자식을 먼저 보호하는걸까?
이런게 모성애라는걸까?
난 아직 다 그 마음을 헤아릴수 는 없지만,
우리는 그런 부모에게 얼마만큼이나 잘하며 살고 있는걸까...



Posted by 콩콩마녀

또다른 폭풍 한나 바하마에 폭우 뿌려

2008년 9월 2일(화) 1:40 [연합뉴스]

(멕시코시티.애틀랜타=연합뉴스) 류종권.안수훈 특파원 = 초강력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미 남부에 상륙하고 있는 가운데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한나가 1일 바하마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시각으로 이날 11시 현재 태풍의 중심에서 시속 96km의 강풍을 유지하고 있는 한나는 "통상적인 허리케인의 경로"를 따라 서진하면서 바하마 군도에 많은 비를 뿌린 후 2일 혹은 3일부터 더 힘을 얻으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미국 플로리다 주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나가 예보대로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면 구스타브가 통과하면서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은 쿠바는 한나의 피해권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구스타브와 한나에 이어 대서양에서 4개의 기단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대서양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은 열대성 폭풍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한나가 이번 주말께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를 중심으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3개 주을 핵심 영향권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해당 주정부 및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긴장한 채 진로를 주시하고 있다.

조지아주 지역신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의 1일 보도에 따르면 FEMA의 브랜든 볼린스키 허리케인 담당국장은 지난 31일 브리핑에서 "허리케인 구스타브 때문에 한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구스타브가 육지로 이동해 세력이 약해지면 현재 바하마 동쪽 대서양에 머물고 있는 한나가 위력이 강해져 오는 3일부터는 이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볼린스키 국장은 "한나가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위력이 가공할만할 것"이라며 "이에따라 구스타브만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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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화나면 무섭다규!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