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가져라 Na

나이

2009. 3. 22. 00:20 : 나 이렇게 살아요(09)

블로그에 글쓰는게 참 오랜만이다.
난 화장 안하고, 단발 머리에 속없이 촐랑대고 다니는 내가
친구들끼리 떠들어대는 고등학생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년 전만해도,
정장차림이 그저 부담스럽고 어른옷을 걸친 어린애마냥 어울리지도 않아보였는데
곧 있을 친척언니 결혼식때문에 걸쳐본 정장 차림은
이제 너무도 잘어울려보이더라.
나이를 먹긴 먹고 있나보다 라고 새삼 실감했다.
나이를 먹고 있긴 한데,
여전히 나잇값은 못해서 문제.

Posted by 콩콩마녀

휴우

2009. 3. 6. 18:42 : 나 이렇게 살아요(09)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온통 끄집어내면
난 분명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받거나
정신병원에 격리되거나
둘 중 하나겠지.
괜히 센치해지는 금요일 저녁.

이래서 난 한가해지면 안돼.

Posted by 콩콩마녀

Jason Mraz와
Damien Rice아저씨의 목소리에 홀딱 빠져 지내는중.

둘의 공통점은
기타,
독백하는 투의 노래,
그리고 가슴을 여미는 목소리.

가슴이 터져버릴만큼 연신 나와대는 기침과
숨도 쉬지 못할만큼 꽉 막힌 코.

감기가 다 나을때쯤이면
마음문 닫기.

연습중.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