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가져라 Na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다녀서 집중해서 책을 읽을수가 없다 ㅠㅠㅠㅠ
이런날은 그냥 자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이 되면 후회할지도 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는 피곤하다고 자고, 오늘은 잡생각든다고 자고 이래서 언제 공부하냐 ㅠㅠㅠㅠ)
여.튼 '-'
그래서 그냥 조용한 노래를 들으며 블로그 일기 쓰는중 :)

잡생각 1.
평소에 어려웠던 이와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왜 그 사람이 사랑하는 한나라고 말하면.. 그게 가슴까지 와닿지 않았다.
이 사람이 뭘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았다.
꽤 오랫동안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눴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 사람이 그 전보다는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더 편해졌다는거다.

잡생각 2.
플톡 친구중 한명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글쎄~ 같은 온라인 친구중에서도 어떤 친구는 정말 친구처럼 편하고, 어떤 친구는 그저 친구 목록에만 올라있는 친구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내가 가진 공통점 오로지 [플레이톡]이라는 공간이 없다보니
너무 낯설게 느껴졌다.
대화도 겉돌고있다는 느낌
그래서 슬퍼졌다.
나보고 그곳으로 이사오라고 하셨다. 그전에도 몇번이고 말했던건데..
내가 이사를 간다하더라도 정말 팔짝 뛸만큼 기뻐할만큼 편한 느낌을 가질만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슬퍼졌다.

잡생각 3.
이건 정말 가끔 드는 생각인데,
누군가의 따뜻한 체온이 정말 그립다.
마음이 허하다.
특히 이런 날에는 꼭 누군가 안아줬으면 하는 생각.
누군가의 품안에서 그냥 펑펑 울어봤으면.
내가 답답하다고 느낄정도로
누군가 꼬옥 안아줬으면.
강한척 하지 않고, 센척 하지 않고,
하하하 웃는척 하지 않고.
그냥 너때문에 좋다고
그냥 나 좀 안아달라고 떼쓰고 싶은밤.

그렇다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거나 사귀고 싶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풋!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밤...


잡생각 4.
나는 안다. 내가 참 소중한 존재라는 거.
나는 이것도 안다. 내가 크게 쓰임 받을거라는거.
나는 이것도 안다. 그러기까지 마음이 불안해 힘들어한다는거.
나는 이것도 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나는 이것도 안다. 그러면서도 이기적이어서 가끔 갈팡질팡 한다는것도.
나는 이것도 안다. 그래도 난 결국엔 승리할꺼라는것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이런 저런 잡생각이 많은 밤. 집중도 안되고, 해야할것들은 눈앞에 보이지만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그저 이런저런 생각으로 보내고 있는 밤.


 

Posted by 콩콩마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말 그래서 더욱 듣고픈 말
고마운 말 날 살리는 말 사랑해 그댈 정말
쑥스러워 평생 못하는 말 그래서 더욱 하고픈 말
미안한 말 눈물나는 말 사랑해 그댈 사랑해~
맘은 굴뚝인데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뤄뒀지
그렇지만 나는 말야 (그러니까 나는 말야)
내 진심은 말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언제나 내 곁에 있어서 자꾸 깜빡 잊고 살지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 지금 눈물나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 그대 때문에
기쁜 내 맘을 알아줘

멋쩍어서 내내 감추는 맘 그래서 지금 열고픈 맘
든든한 맘 참 따뜻한 맘 사랑해 그댈 사랑해~
맘은 안 그런데 자꾸 툴툴거리고 짜증냈지
그렇지만 나는 말야 (그러니까 나는 말야)
내 진심은 말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언제나 내 곁에 있어서 자꾸 깜빡 잊고 살지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 지금 눈물나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 그대 때문에
기쁜 내 맘을 알아줘 이것저것 재지 않아도~
별다른 이유 찾지 않아도~
날 믿어줄 감싸줄 지켜줄 힘이 돼줄
나의 좋은 사람들
그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언제나 내 곁에 있어서 자꾸 깜빡 잊고 살지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 지금 눈물나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
그대 때문에 기쁜 내 맘을 알아줘
너를 사랑해

'사랑해'라는 말 너무 듣기 좋다... 꺅 >.<
 
Posted by 콩콩마녀

주말동안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먼저 태국 여행 중에 만났던 일행을 만났어요.
우선 미국 교포에, 비행기 타기전 2시간 전에 만난거라
이메일 주소를 주고 받았어도
"한국가면 광주 오세요.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네~ 들어갈때 한국에 들어갔다가 미국으로 돌아갈꺼예요. 그때 광주에 들릴께요"
라고 했지만서두,
설마 정말 만날수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정말 만났어요!!!!!!! >.<
종종 깨져버려서 읽을수 없는 메일이지만, 메일도 종종 왔었는데,
여튼 띵동 하는 문자와 함께
그 분이 한국에 도착했다는걸 알게됐고,
그리고 이번 주말에 광주에 내려와서 만나게됐어요 :)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맛난 밥도 먹고, 팥빙수도 먹고, 그동안 여행이야기도 듣고, 사진도 보고
즐거웠어요~
난중에 켈리포니아에 오게되면 연락하라고 주소도 적어줬어요~
중국, 태국, 인도에서의 많은 사진들을 보며
나두 떠나고 싶어졌어요.
아 이 방랑벽 -,-

오늘은 셋째주 일요일 :)
우리 필나나영 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사실 오늘은 어쩌다 보니 옴팡아저씨와 은영언니가 밥먹으러 간다고 하다가
거기에 필나나가 얹히는 꼴이었다가 결국 필나나영 모임이 되어버렸어요.
@@@@@@@
여튼 은영언니랑 옴팡아저씨가 앞에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
너무 예쁘고, 부럽더라구요.
저 짝 왜 진작 안보고 이제서야 만났을까 할정도로~ 너무 예쁜모습에 꺅 >.<


오늘 한나 조큼 예쁘게 입고 교회갔어요
화장도 예쁘게 하고, 샤방샤방 옷도 입고
그.런.데.도.
딱히 데이트 없이 지나간 하루 :(

여튼 그렇게 내 주말이 갔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치열하게 공부하고 살래요!
한나 화이팅 :)

Posted by 콩콩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