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가져라 Na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처음이었던 그런 경험이.
많이.참.설렜나봅니다.
정말.아무렇지.않은척.하려해도.
그래서.약간은.허전하나.봅니다.
돌아보니.내.잘못이더군요.
내가.헛갈리게.했고.
필요이상.친절했고.다정했고.
그래놓고서.당당하지못했던.내가.
잘못이었더군요.

이제.난.괜찮습니다.
아니.사실.아직.괜찮지않습니다.
그래도.아무렇지.않게
괜찮아지려고.합니다.

나에게.아무것도.아닌거.같았던.
그런.빈.자리를.
어서.빨리.다른.무언가로.채울수.있길.
기도합니다.
그래서.정말.
나에게.아무렇지도.않은.그런존재가.되길.
정말.내가.괜찮아지길.
그러길.기도해봅니다.
Posted by 콩콩마녀
[아랫글은 어느누구도 비방하기 위한게 아니라 단지 혼자만의 생각을 끄적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난 참 플톡을 좋아한다.
이상하게도 온라인은 온라인일 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여기저기 각기 다른 곳에서 어쩜 지금 내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저 친구일지도 모르는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겪는 일들을 뿜어내는곳.
다들 다른거 같지만 결국엔 비슷한것에 슬퍼하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같은 사람들이라는거.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 곳이 좋다.

몇달전에 어느 누군가의 포스팅에 링크되어 있는 블로그를 방문했다.
정확히 글 제목과 누가 썼는지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참 따뜻한 내용이었다.
플레이톡을 통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한 누군가의 글.
아무런 상관없는 도시가 어느새 친숙해져보이고
주위의 모든것들이 예뻐보인다는 글들.
매일 같이 붙어 있을수는 없지만,
사진 속 남아있는 그녀의 모습에 참 행복해보인다는 뭐 그런내용의 글이었다.

너무 행복해보였고 좋아보였다.
보는 나도 참 두근거리고
누군가가 나를 통해 이런 생각을 한다면.. 뭐 이런생각도 해보고
진심으로 부러웠다.

오늘 난 또 내 친구들 목록에 있는 포스팅을 클릭했다.
예전부터 언제부턴가 행복해 보이던 포스팅 속의 그의 그녀와 내 친구들 목록에 있는 친구들 중 한명과 참 친하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아니 잘생긴 그와 친해지려는것처럼 보이던 그녀.
그냥 오늘 그녀의 닉넴을 클릭했는데
어찌됐든 내 친구들 중 한명인 그와  어느새 예쁜 사랑중이었다.

어쩜 너무너무 당연한건데,
누군가와 헤어지고 누군가를 새로 만나는 방법이 같을수도 있는거고
다시 행복한 사랑을 하는거 당연한건데
그냥 너무 씁쓸했다.
그 행복했던 글이 생각이 났나보다.

남녀 사이가 다 그런건데,
그게 당연한 이치인건데,

플톡이 갑자기 누군가를 갈아끼울수 있는 연애장소처럼 느껴졌다.
멀리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난 단지 그들의 글을 관람한 관람자인데
필요이상의 생각을 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튼 그랬다.

꼬꼬마 어린이에겐 너무 어려운 것 = 연애

Posted by 콩콩마녀

여러가지로 힘들었다.
얼굴은 점점 퀭해지고 멍한 상태 -,-
어제 따사롭다 못해 뜨거운 햇살에 이노래를 들으며 걸어가니까 나도 모르게 세상 모든곳에 있는 힘이 나에게 오는 것 같더라.
'나얼'이 부른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글쎄...
이 곡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며 "난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그가
왠지 너무 멋있어 보였다.
(이정도라면 한혜진 연애할말한 하다란 생각도 들더라 ^^:)
나도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뭔가 자신의 분야에 겸손하면서도  영향력있는 사람.
내가 존경할만한 사람.
배울것이 있는 사람.
그러면서 당당한 그리스도인 =)

여튼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힘도 나고,
또 살짝 이런 므흣한 생각도 하고
기분도 UP되고
어깨도 들썩들썩하고 =)

Posted by 콩콩마녀